사진 한장의 사색462 여우야 여우야~ 2012. 6. 10. 벌집 등 공양... "직지사 대웅전 석탑에 나투신 벌집 등 공양" 현수막까지 내 걸린 탑 앞에 사람들이 줄을 지어 관람하고 있습니다 저기에 무엇이 있길래...? 궁굼증을 불러 일으키네요, 석탑의 기단부 상단에 작은 벌집이 붙어 있는데 쉽게 보기 위해서 앞에 확대경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실은 확대경 때문에 정면에서 선명하게 찍기는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벌 한마리가 활동 하는 것으로 보아 분명 살아있는 벌집인데... 색갈이 신기하네요, 홍련의 선명한 분홍색입니다 벌집의 색갈이 궁굼하긴 하지만, 명찰의 석탑에 생긴 현상이니 불법의 신비현상으로 보아 주려 합니다 확대경 으로 본 벌집...집에 비해 벌이 비교적 큰편이네요 2012. 6. 5. 백로 가족 경북 김천 부근 여남 마을에서 백로와 왜가리들의 번식처를 만났습니다 아가 백로 3마리가 태어 났군요, 물론 이 부근에는 많은 백로 둥지가 있고, 아기 백로들이 태어나거나 아직 알을 품고 있기도 합니다, 어미가 아기백로에게 먹이를 먹여 주고 있는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사진가들이 많이 와서 놀랐을 테지요? 경계태세를 갖추고... 그러나 아기백로들 때문에 둥지를 지키고 있습니다 엄마백로는 노심초사...하는데, 아빠 백로는 털을 고르고 멋만 냅니다 엄마백로는 쉬지 않고, 나뭇가지를 입에 물고 둥지를 보수하고 있습니다 큰 날개 외에 이렇게 아름다운 깃털을 세우고 발레를 추는 듯...우아한 동작을 보여 줍니다 참나무 가지에 허술한 둥지... 끈임없이 둥지를 보수합니다 외출했다 돌아온 아빠 백로가 사뿐히 내려 앉습니.. 2012. 6. 5. 연밭의 개구리 연밭에 태어난 개구리... 음... 운 좋은 개구리, 미끈하게 잘도 생겼구나, 천수를 다 누리기를... 중학교 1학년 때였던가? 꼭 저렇게 알록달록 곱던 개구리 배를 연필 깍던 면도칼로 가르고, 내장을 살펴 보았던 것이... 생물시간에 했던 해부실습 이었었는데, 지금 생각 해 보니 참 잔인한 일이었네 마취도 없이 산 채로... 지금 아이들도 그런 실습을 할까 몰라~ 2012. 6. 1. 아바타 2012. 6. 1. 지나간 봄이여 유난히 화사하고 곱던 봄은 멀리 갔습니다, 그러나 내년에 다시 올 줄을 믿습니다 새로 DSLR 카메라를 장만한 승철님과 함께 두번째 출사한 날, 어린이 대공원에서 찍은 사진을 이제서야 자세히 들여다 봅니다, 정말 아름다웠던 봄날이었네요 2012. 5. 25. 나 그대에게... 연잎이 피어나기 전에는 저렇게 돌돌 말렸다가... 만민들에게 사랑의 하트를 만들어 보여 주고, 마침내 동그란 잎을 펼친다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이 아마도 많을 것입니다 어느새 수련이 꽃을 피우기도 했네요, 꽃 보다도 오늘은 하트를 찾아 보았습니다 누구에게 이 하트를 보내야 할지...? 완벽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녹색의 하트 아~ 정말 귀엽고 앙징맞은 하트입니다, 이 걸 받고 사랑을 받아주지 않을 수는 없겠군요 ㅎㅎ 물거미까지 찬조 출연을 했습니다, 일찍 핀 수련...세미원 수련이나 관곡지 수련도 피었겠군요 2012. 5. 20. 구리 유채밭 <밝은 사진> 구리 유채밭에서...유채는 말 그대로 기름을 짜기 위해 재배하는 식물인데, 이곳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도록 조성된 한강 시민 공원입니다, 해마다 봄에는 유채를,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가꾸어서 드넓은 꽃밭을 보여주는 곳이지요, 수고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지난번에는 흐리게 촛점을 안 맞춘 사진을 올렸는데 이번에는 선명한 사진을 올려 봅니다 2012. 5. 16. 백로 2012. 5. 16.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