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남산
지나간 가을의 흔적들... 단풍이 어찌 저리 고울까...? 올해는 단풍 보러 여러군데를 다녀왔으나 그리 먼데까지 갈 이유도 없는 것 같다, 방태산이며, 문경 새재, 지리산 피아골, 삼성궁, 백양사,...까지 다녀왔다, 모두 아름다운 단풍을 보았지만 서울 남산도 못지않게 단풍이 곱다 남산 순환도로의 단풍은 이미 널리 알려진 아름다운 산책길이다, 11월 4일이 아직 조금 이른듯... 녹색 단풍잎이 많이 보인다 봄에 화사한 벚꽃길을 기억 하시는지...? 그 벚나무의 단풍도 볼만 하다 참나무류는 먼저 단풍이 들어서, 이미 떨어져 낙엽이 되고... 이 나무는 어쩐지 좀 귀한 나무 같다, 목백합이 아닌가 짐작을 해 보는데... 아기 손바닥 같은 노랑 잎을 흔들며 아스라히 서울의 중심부를 내려다 보고 있다 지기 전에..
2011.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