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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공원1109

독서 삼매경 독서 삼매경...2014.10.30. 올림픽 공원 조각공원 조각 작품 ... "길" 작가 : 김영원 2014. 11. 10.
이 가을을 주신 신에게 감사를... 아무도 없는 한성백제 박물관 옥상에서 공원을 내려다 보며... 이 아름다운 가을을 주신 신에게 감사를... 단풍이 들기 시작할 무렵부터 벌써 몇 번 올라와 보았던 풍경이지만, 단풍이 이제 절정인 듯 합니다 봄부터 나무를 키워 오던 풍성한 잎들은 이제 그 사명을 다 하고,만물의 어머니 대지로 돌아가려는데, 어찌 그 마지막을 저리 예쁘게 치장하는지...? 2014. 11. 10.
걷고싶은 단풍길 느티나무잎이 이렇게 곱게 단풍드는지 사람들은 아실까? 올림픽공원 88호수 부근에 이 길이 있는데 느티나무와 마로니에 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습니다 초여름 신록의 숲길이 참 아름답더니 이제는 만추의 절정에 와 있네요 정말 눈이 부시게 아름답습니다 밤 11시를 막 넘기는 시간, 한 친구가 이승을 버렸다는 문자가 전해 오네요 세상은 이 처럼 아름다운데, 육사를 나와 젊음을 나라에 바친 그 건장했던 친구가 이렇게 서둘러 이별을 고하다니... 우울해집니다 2014. 11. 8.
몽촌 해자에서 올림픽공원의 정문인 평화의문을 지나면 광장과 이 호수가 나타나는데, 실은 호수가 아니고 "몽촌해자"입니다 해자(垓字/垓子)란 동물이나 외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해 고대부터 근세에 이르기까지 성(城)의 주위를 파 경계로 삼은 구덩이를 말하는데 보통 물을 끌어들여 채워 놓았습니다, 몽촌토성을 둘러싸고 있는 해자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서 있는 가을 단풍이 참 아름답습니다 바람이 불면 잔물결에 그림자는 사라집니다, 바람이 잦아들면, 지우개로 지우고 다시 그림을 그리 듯...수면에 나타나는 수채화 올림픽 공원 9경 중에 제 3경으로 지정된 몽촌해자에 파크텔이 긴 반영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나는 자주 오는 공원이지만, 동행 친구 둘은 처음이라 아름답다고 감탄을 합니다 "곰말다리"위에서...하여간에 아는 척 하면 안됩니.. 2014. 11. 7.
올팍 가을장미 2014. 10. 21.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새벽엔 요란하게 천둥까지 치면서 비가 내리더니, 오후에는 맑게 개였습니다 올림픽 공원 내에 있는 한성백제박물관 옥상에 올라가서 평화의문 광장 쪽을 바라보니...가을이 성큼 다가와 있네요 며칠 전까지만 해도 푸르기만 하던 나무들이 울긋불긋 가을 옷으로 갈아 입고 있습니다 다음주 쯤이면 더욱 단풍이 곱겠습니다 공원 내에 있는 한성백제박물관 모습 "백제"하면 우리들은 보통 부여나 공주를 떠 올립니다만, 실은 700년 백제 역사중에 500년이 한성을 중심으로한 백제였습니다, 한성백제를 본격적으로 연구함에 따라 박물관도 건립하고, 서울 정도 500년 역사를 백제까지 거슬러 올라가 "서울 정도 2000년"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도시 서울로 의미를 부여하게 되었습니다 초기백제시대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지금 "동북.. 2014. 10. 16.
2014. 8. 12.
너구리가 물러간 후... 너구리가 태풍이었다가 열대성 저기압으로 소멸되어 지나간 다음 날, 온갖 대기의 찌꺼기들을 태평양 저 넘어로 불어버린 뒤 하늘은 이렇게 파랗고 흰구름이 피어 올랐습니다 올팍의 88호수가에 있는 "서울시사 편찬위원회"에는 유리가 없는 대형 창이 2개 있는데, 그 창틀 안에 갇힌 풍경을 4계절 때 맞추어 바라보는 것을 좋와 합니다, 무성한 녹색 숲과 하늘과 호수가 참 보기 좋은 날입니다 2014. 7. 16.
초여름 들꽃마루 2014.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