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공원1109 바닐라 퍼퓸 바닐라 퍼퓸(Vanilla Pefume) 미국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꽃색깔은 크림베이지색입니다 섬세한 꽃색에 잘 정돈된 꽃 형태가 조화를 이루며 촉촉하게 젖은 물방울까지 참 아름답습니다 2014. 6. 11. 수레국화 빨강색 "잉글랜드 포피"와 우유빛깔 "안개초"와 노랑색 "캘리포니아 양귀비"가 조화롭게 어울어진 초여름의 들꽃마루에서...나그네는 그 현란한 아름다움에 취해 하루 종일 떠나지를 못하고 서성거렸습니다, 언덕에는 몇 포기의 수레국화가 있었는데, 분홍색과 짙은 청색꽃이 배경의 꽃과 잘 어울립니다, 수레국화 뒤의 꽃들은 촛점을 흐려서 많은 꽃들이 있음을 암시하며 앞의 수레국화를 돋보이도록 애써봅니다 2014. 6. 9. 꽃양귀비(잉글랜드 포피) 2 양귀비의 전설 아득한 옛날 인도에 한 행복한 왕자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정원을 거닐다 이상한 새가 나무 위에 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다. 왕자는 시종들에게 그 새를 잡아오게 했다.잡혀 온 새의 발목에는 금실이 매어져 있었고, 몸에서는 이상한 향내가 났다.왕자는 이 새를 금으로 된 새장에 넣었다.그리고 침실 곁에 매달아 놓고 매일 바라보는 것을 하나의 즐거움으로 삼았다. 그런데 어찌 된 영문인지 이 새는 통 노래를 하지 않았다.그런던 어느 날 왕자가 꿈을 꾸었는데 먼 나라 공주가 시종들과 함께 자기의 꽃밭 속에서 무엇인가를 찾고 있는 것이었다.왕자가 물었다.무엇을 찾고 있느냐고, 그랬더니 공주가 말하기를 자기는 남쪽 아라후라 라는 나라의 공주인데,자기의 새가 발목에 금실을 끊고 달아나서 찾는 중이라고 .. 2014. 6. 5. 꽃양귀비(잉글랜드 포피) 1 올해도 마침내 올림픽 공원에 꽃양귀비들이 피었습니다 며칠 전만해도 꽃을 볼 수 없더니, 하룻밤 비가 내린 아침에 일제히 꽃망울들을 터뜨렸습니다 정말 요염하게 예쁜 꽃이네요,여러장을 찍었기에 2회에 나누어 올립니다 2014. 6. 5. 들꽃마루 안개초 올림픽 공원의 들꽃마루 언덕에는 흥부네 원두막이 있고, 이맘 때 쯤은 꽃양귀비 잉글랜드 포피가 한창 피었어야 할텐데...올해는 봄 가믐 탓인지 양귀비는 드문드문 보일 뿐입니다 대신에 작은 우유빛 꽃들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바로 안개초입니다 이 언덕을 넘어가면 바로 장미광장이기 때문에 휴일을 맞아 많은 산책객들이 이 길을 지나갑니다 2014. 6. 3. 질투의 화신 란도라(Landora) 비 개인 새벽에 기어코 장미원에 나갔습니다 다행이 보슬비는 밤새 내리다가 새벽에 그쳤고, 비옷과 우산을 챙겨갔으나 꺼내지 않아도 좋왔지요 봄 가믐 내내 목이 타고 갈증나던 장미들은 싱싱해졌을 뿐 아니라 막 샤워를 마친 듯 해맑고 청순한 얼굴로 방글방글 웃고 있네요 그 뿐만 아니고, 송알송알 맺힌 옥구슬은 또 얼마나 예쁘구요? 장미 중에서도 노랑장미는 "질투의 화신"이라 합니다 그렇지만, 질투하지 않는 사랑을 어찌 사랑이라 할까요? 골라놓고 보니 너무 많네요,이 노랑장미의 이름은 란도라이며 독일에서 육성된 품종입니다 이 걸 빼면 이 장미가 서운타 할 것 같고, 저 걸 빼면 그 장미가 서운해 할 것 같고...ㅎㅎ ㅎㅎ... 그래서 저는 사진가는 못 되고 영원한 찍사입니다 장미의 색깔별 사랑의 표현 흰색..... 2014. 5. 28. 흑장미 아가씨 눈물 어린 정열의 흑장미 아가씨 "블랙바카라"를 보지 않고 지나칠 수는 없지요 뜨거운 한낮에 검붉은 색이 허옇게 바래서 시들은 줄 알았었는데, 봄비에 촉촉히 젖으니 다시 생기를 찾아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습니다 비오는 날, 눈물 젖은 흑장미 아가씨의 유혹에 안넘어 갈 신사 있으면 나와 보셔요 ㅎ 2014. 5. 26. 니콜로 파가니니 그대 가슴에 달아드리고 싶은 진홍의 장미 한 송이... 너무나 매혹적입니다, 정열의 흑장미 만큼 진한 것은아니지만, 진한 빨강색 장미를 고르라면 이 꽃을 선택 할 것 같습니다 나무 아래 명패를 자세히 본 것은 200종 가까이 되는 장미중에 다섯 손가락에 꼽을 만큼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 중 하나인 이 장미의 이름은 "니콜로 파가니니"로 프랑스에서 육성한 장미입니다.꽃 이름은 19세기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이름이라는 것이야 누구나 다 아실 터이고... 제가 그 많은 품종의 장미를 구별하며 감상하지 않는 이유는 각각 다 나름대로 아름다울 뿐 아니라, 비슷비슷 하기도 하고 식물학자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재미있는 것은요, 빨강색 장미를 사진 찍으면, 사진으로는 다양한 색으로 찍힌다는 점입니다 물론 다른 꽃도 마.. 2014. 5. 25. 엘르(프랑스) 색깔이 너무 진하지고 않고, 아주 없지도 않고... 올파크 장미광장의 약 200종 수 만 송이 장미 중에, 유난히 마음을 끌어 당기는 장미가 바로 이 꽃입니다 년전(年前)에 장미를 사랑하시는 분의 말씀이 여러색깔의 장미꽃 중에 복숭아색 장미를 제일로 친다 하셨는데, 혹시 이 색이 그 색깔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상하거나 시들은 꽃송이가 하나도 없이 깨끗한 장미가 새벽의 부드러운 빛을 받아 더욱 우아하게 아름다운데,장미나무 아래 명패를 보니... 그 이름이 바로 "엘르"고, 육성국은 프랑스입니다 2014. 5. 25. 이전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1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