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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사진1983

나도 샤프란 서인도와 맥시코 원산인 다년생 구근 식물인 나도 샤프란의 본래 이름은 '제피란서스(Zephyranthes)"입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기생란, 꽃산자고,구슬수선화,Fairy Lily,Zepher Lily 로 불리우며 여름부터 초가을에 꽃이 핍니다 "타마스다레"라고 불리는 일본 품종은 제피란서스 칸디다(Zephyranthes candida)이며, 일본과 한국에서 나도샤프란이라고 불리는 품종은 제피란서스 카리나타(Zephyranthes carinata)를 말한다고 하네요, 흰색 꽃을 피우는 것은 "흰꽃 나도샤프란"이라 부릅니다 2012. 12. 26.
노박덩쿨 꽃보다 더 예쁜 열매가 여기 또 하나 있습니다 해마다 사진 찍어 보는 노박덩굴....3개의 노란 받침 위에 빨강 열매가 참 예쁩니다 어린시절에 보았던 설탕이 하얗게 묻은 사탕이 생각납니다, 들새들에게는 맛있는 먹이가 되겠네요 2012. 12. 14.
불타는 갯벌 물이 빠진 서해안 갯벌이 저녁 햇살을 받아 불타는 듯 합니다 신기하고 궁굼해서 지나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들여다 보았는데, 이 것이 함초라는 식물인 가 봅니다 함초(鹹草)는 우리나라 서해안 개펄에 자라는 한해살이 풀로 우리말로는 퉁퉁마디라고 부르며, 모양이 산호를 닮았다 하여 산호초라고도 합니다.바닷물과 가까운 개펄이나 염전 주변에 무리 지어 자라며,잎은 다육질로 살이 찌고 진한 녹색인데 가을철이면 빨갛게 변합니다. 함초는 바닷물에 녹아 있는 칼슘·칼륨·마그네슘·철·요드·인 등 인체에 유익한 미량 원소와 유익한 효소를 흡수하면서 자라기 때문에 여러가지 난치병에 치료 효과를 지니고 있는 놀라운 약초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2. 12. 11.
흰갯국 갯국(갯국화) 2012.11.17. 사진과 관련 꽃으로 흰갯국입니다, 벌이 무척 많이 찾아 들었군요 2012. 12. 5.
여주 껍질은 울퉁불퉁 하지만 색갈은 주황색으로 참 예쁜 열매, 익어서 살짝 벌어진 틈으로 보이는 속은 아주 아주 샛빨강... 어렸을 적에, 내가 다닌 국민학교 화단에서 처음 보았을 땐... 참 신기한 과일도 다 있다고 생각했다 그 때는 "유자"라고 불렀었지, 그러나 어른이 된후에는 유자차를 담그는 귤이나 오렌지를 닮은 유자라는 과실이 있어서 그런지 대부분 유자가 아니고 "여주"라고 불렀다,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여주의 다른 이름으로 여지, 여자,유자,라고도 부른다.어린시절 유자라고 불렀던 것도 틀린 것은 아니었다 열대 아시아 원산의 귀화식물인 이 이상하게 생긴 열매를 관상용으로나 심어왔으나 ... 최근에 와서는 비타민 덩어리라는 사실이 밝혀져서 건조한 여주열매로 만든 여주차를 사계절 마실 수 있도록 온라인 판.. 2012. 12. 1.
용담 용담과에 속하는 다년초 혹은 1년초이다, 전 세계에 용담속 식물은 약 500종이나 되고 우리나라에도 약 10종이 전국의 산야에서 자란다,잎은 잎자루가 없고 밋밋하며 꽃은 8~10월에 잎 겨드랑이나 줄기 끝에서 피며 대부분 자주색이다龍膽(용담)이라면... 용의 쓸개(?), 누가 용의 쓸개를 보기라도 했단 말인가?이 풀의 잎과 뿌리의 맛이 매우 쓰다 하니 그래서 용담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용담의 뿌리를 약용하는데...肝膽(간담)의 實火(실화)를 瀉(사)하고 下焦(하초)의 濕熱(습열)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ㅎㅎ 뭔 말을 이리 어렵게도 쓴단 말인가? ) 비슷한 꽃들이 많은데, 용담속의 사촌들(유사종)은 다음과 같다 ▶구슬붕이(Gentiana squarrosa Ledeb.):전국에서 자라며 2년초이다. 초장은.. 2012. 11. 27.
털머위 지난 늦여름 천리포 수목원에 털머위가 무성하게 자랐었지....지금쯤 노란 꽃이 한창 피었겠다, 털머위꽃은 국화과의늘 푸른 여러해 살이 풀이다. 한국,일본 원산으로 울릉도,제주도 등 남해안 섬지방에 주로 자란다, 두껍고 윤기나는 녹색잎이 유난히 눈에 띄였다,9~10월에 꽃 피며 벌이 이렇게 많이 모여드는 것으로 보아 꿀도 많은 듯... 꽃을 보며 말하기가 그렇지만....잎자루를 식용으로 한다, 잎자루를 식용으로 한다는 말을 이해 못할 사람도 많겠다,잎이 달리는 긴 줄기인데 고구마 잎자루를 껍질 벗겨 식용으로 하는 것과 같다, 2012. 11. 20.
갯국 갯국(갯국화)라는데,잎이 예쁘고...벌이 매우 많이 달라붙어 있습니다 벌 맞아요? 날개와 머리가 어째 벌같지 않아서요... 2012. 11. 17.
좀바위솔 도봉산 망월사 영산전 뒷편 편편한 큰 바위에 앉아 점심을 막 먹으려는데.... 아니...? 이 게 뭐지...? 분명 꽃은 꽃인데... 언 듯 보기에 애벌레 같이 생겼지만, 분명 바위 틈에 자란 가녀린 야생 꽃이다 바위솔(?) 이란 생각이 얼른 떠 올랐다, 바위틈이나 오래된 기와지붕에 자라는 바위솔을 여태 한 번도 주의깊게 본 적이 없었다 혹시 깔고 앉을까 봐 조심조심...이렇게 늦게 꽃 피워서 언제 결실을 맺을까? 바위솔도 여러 종류가 있고, 키가 20~30cm로 자라며 꽃대가 꼿꼿하게 뻗어 올린다는데... 이 거대한 바위의 작은 틈은 얼마나 살기 고단했는지...? 얼마나 갈증나는 목마름 속에 살아 왔는지...? 대번에 보면 안다, 아랫 부분은 여러 해 살아온 듯 굵은 줄기인데 꽃대는 빈약하기 이를 데 .. 2012.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