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공원1109 Mirror Lake Mirror Lake 라고 하면, 3군데나 생각이 나니...마음만은 부자같습니다 첫번째는 캐나다 밴프의 레이크 루이스에서 1시간쯤 트래킹해서 올라가니 아름다운 거울호수가 있었고요 두번째는 뉴질랜드 남섬의 퀸스타운에서 밀포드사운드로 가다가 설산이 물에 잠긴 너무나 선명한 거울호수를 보았고, 세번째는 중국 사천성의 구채구에서 보았던 거울호수의 아름다웠던 기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여름에도 만년설이 하얗게 덮힌 봉우리들이 비친 그 거울호수들에 비할 수는 없지만,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파란 하늘과 흰구름이 잠긴 멋진 거울호수가 우리 곁에 있네요 2013. 9. 5. 저물녘 평화의 문 어느새 해가 많이 짧아진 모양입니다, 오후에 공원에 나와 들꽃마루와 조각공원을 거쳐 평화의 문까지 오니, 벌써 해가 지고 노을이 물들고 있습니다 호수 건너에서 평화의문을 정면으로 바라본 저물녘 풍경입니다 요즘은 매일매일 하늘과 구름과 노을이 참 아름답네요 2013. 9. 2. 초가을 빛 길었던 여름, 장마와 폭염 속에서도 어느듯 가을 빛이 가까이에 내려 앉았습니다 오늘은 공원의 꽃사과나무 아래에서 이제 막 넘어서는 풋풋한 초가을 빛을 느껴 봅니다 2013. 8. 28. 달리는 사람들 달리는 사람들 2013.7.1.올림픽 공원 2013. 7. 29. Wedding... <wedding 2013.7.1.올림픽 공원> 2013. 7. 18. 우중의 장미원 내 사랑은 빨간 장미꽃 번즈 오,내사랑은 빨갛게 활짝 피어난 유월의 장미꽃 내사랑은 고운 노랫소리 멜로디 따라 흐르는 노랫소리에요 그대 진실로 아름다워 이토록 애타게 사랑해요 바닷물이 다 말라버릴 때까지 내 사랑은 한결같아요 바닷물이 다 말라버릴 때까지 바위가 햇빛에 스러질 때까지 내 살아 있는 날까지 내 사랑은 한결같아요 안녕,내 사랑이여 우리 잠시 헤어져 천리 만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난 다시 돌아올 거예요 2013. 7. 15. 백장미 2013. 6. 22. 장미의 요정 백장미는 분명코 아니고, 그렇다고 붉은 장미도 아니고...이름이라도 자세히 보고 올 걸, 해마다 장미원에서 가지가지 장미들을 감상할 때 그 이름은 눈여겨 보지를 않는다 왜냐하면, 그 것은...알 수 없는 외국이름들이고, 읽기도 어려운 이름들을 기억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처럼 향기로운 장미를 보고 그 이름도 모른다는 것은 꽃에게 미안한 일이겠다 아름다운 외모와 향기로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장미는 15,000종이 넘을 만큼 다양하게 육성되었다 하며 그동안 대부분이 외국에 로열티를 지불하고 국내에서 재배 되었는데,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장미도 40여종이 외국에 로열티를 받고 수출하게 되었다 한다, 비 내리는 장미광장에서 유난히 풍성하고 눈길을 끄는 장미가 있었는데 바로 이 꽃.. 2013. 6. 19. Black Baccara 제가 어렸을 적에는 흑장미가 정말 까만색 장미인줄 알았지요 빨강장미가 너무나 짙어서 마치 검은장미처럼 보일정도인 빨강장미란 것은 아주 후에 알았습니다 올림픽 공원 장미원에서도 흑장미는 귀한 듯, 10여 포기밖에 없습니다,뿐만아니라 햇살이 뜨거운 날 이 꽃을 보았을 땐 정말 말라 비틀어진 검은장미로 보였었지요.보슬비가 내리는 날 와서 보고야 그 짙고 요염한 흑장미의 진면목을 보게 되었습니다 장미원의 200여종 중에 유일하게 이 꽃이름만 기억합니다 너무나 요염한 흑장미여서 인지 모르지요, 프랑스에서 육성한 흑장미 "Black Baccara"입니다 이 것은 전에 찍어 둔 맑은 날 블랙바카라입니다, 어쩐지 덥지요? 비 내리는 날 보는 게 낫겠어요 ㅎ 2013. 6. 16. 이전 1 ··· 110 111 112 113 114 115 116 ··· 1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