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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답사551

경복궁 향원정 향원정 2015.11.12. 경복궁 2015. 11. 30.
노성 궐리사 충남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에 위치한 노성 궐리사(闕里祠) 궐리사란 공자가 자란 궐리촌(闕里村)에서 유래한 말로 공자의 영정을 모신 영당을 말한다.궐리사는 강릉,제천,화성 등에 있었으나 현재는 화성과 이곳 노성 두군데만 남아 있다,노성 궐리사는 1716년(숙종42년) 송시열과 제자들에 의해 노성 이구산(尼丘山)에 세워졌으며 후에 중국에 가는 사신편에 공자의 영정을 구해와서 숙종 44년에 봉안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1791년(정조15)에 송조 오현(宋朝五賢)의 영정을 추가로 배향하였고 1805년(순조5)에 관찰사 박윤수 등이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궐리탑...궐리사와 같은 시기에 건립된 것으로 보이며 높이 3.91m,석주의 지름이 38cm,로 오늘날의 현판과 같은 역할을 하였다, 석주에 궐리(闕里)라고 쓰여진.. 2015. 11. 23.
호압사 서울 금천구 시흥2동에 위치한 호압사(虎壓寺)는 1393년(태조2) 무학대사에 의해 창건된 전통사찰인데 호암산(虎岩山)에 있어서 무심코 호암사라고 잘못 부르는 실수를 범하기 쉽다. 산행길에 서너번 들린 절인데 처음에는 한자로 절이름을 확인하지 않고 무심코 호암사라 부른 적이 있다 ㅎ 절 이름인 호압사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져 오는데... 조선 태조가 서울을 조선의 도읍으로 정하고 궁궐을 짓는 도중 꿈속에 반은 호랑이 반은 알수 없는 괴물이 나타나 건물을 들이받으려고 하여 군사들이 화살을 쏘았으나 아랑곳하지 않고 여러차례 굴궐을 무너뜨리고 달아났다 태조가 침통해 하던 차에 어디선가 " 한양은 더할데 없이 좋은 도읍지이다"하는 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한 노인이 있어 무슨 묘안이 있느냐고 물었다, 노인이 .. 2015. 11. 23.
방화수류정과 화홍문 방화수류정과 화홍문 2015.11.9. 수원 2015. 11. 18.
화성행궁 정조의 꿈과 효심이 느껴지는 화성행궁과 팔달산도 단풍으로 곱게 물들었다 사적 제478호 화성행궁은 1789년(정조 13년) 수원 팔달산 동쪽 기슭에 건립 되었으며, 수원부 관아와 행궁으로 사용되다가 1794년부터 96년(정조 18년~20년)에 걸친 화성축성 기간에 화성행궁을 확대하여 완성되었다. 효성이 지극하여 부친 장헌세자(사도세자)의 원침인 현륭원(현재의 융릉)을 13차례나 찾았던 정조는 참배 기간 내 화성행궁에서 유숙하였다. 화성행궁은 567칸으로 정궁(正宮) 형태를 이루며 국내 행궁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그러나 일제강점기 낙남헌을 제외한 시설이 일제의 민족문화와 역사 말살 정책으로 사라졌다. 1996년 복원공사가 시작되어 마침내 482칸으로 1단계 복원이 완료되어 2003년 10월, 일반.. 2015. 11. 13.
갑사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에 위치한 갑사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입적하고 400년 지나 인도의 아쇼카왕이 부처님의 법을 널리 펼치고자 사리보탑에 있던 부처님의 사리를 동서남북을 사천왕들로 하여금 마흔여덟 방향에 봉안케 하였다. 이때 다문천왕이 동방 명산인 계룡산의 자연 석벽에 봉안한 것이 지금의 천진보탑이며. 그 후 고구려 승려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신라최초 사찰인 선산 도리사(挑李寺)를 창건(創建)하시고 고구려로 돌아가기 위해 백제땅 계룡산을 지나가게 되었는데 이때 산중에서 상서로운 빛이 하늘까지 뻗쳐오르는 것을 보고 찿아가 보니 천진보탑이 있었다. 탑 아래에 배대(拜臺)에서 예배하고 갑사를 창건하였는데, 이때가 420년(백제 구이신왕 원년)이다. 갑사로 들어가는 길... 느티나무 고목들이 늘어선 운치.. 2015. 11. 11.
명재고택 아침에는 지독한 안개가 서리더니, 한낮이 되자 청명한 가을날씨가 맞아주던 날 친구 김박사의 안내로 그의 고향이기도 한 충남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에 소재한 명재고택을 찾았다, 삼백년 된 느티나무가 에워싸고 있는 아늑한 명당 고택의 가을에 흠뻑 빠져 본 하루였다 명재고택은 조선 숙종 때의 유학자인 윤증(尹拯) 선생의 가옥으로, 그의 호를 따서 명재고택이라 불린다. 그는 임금이 여러차례 벼슬을 내렸으나 사양했을 만큼, 성품이 대쪽 같았다 하며. 검소와 나눔의 미덕을 몸소 실천하고 후대를 가르쳤는데, 그 덕분에 은혜를 입은 사람들에 의해 동학혁명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고택이 소실될 뻔한 위기를 면할 수 있었다 한다. 이와 같은 윤증 선생의 성품을 반영하듯 고택은 다른 사대부 집안의 가옥에 비해 겉모습이 소박하다.. 2015. 11. 8.
마곡사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태화산 기슭에 자리잡은 마곡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사입니다 "春麻谷,秋甲寺"라는 말이 있듯이 마곡사는 봄이 아름답다고 합니다만, 같은 날 갑사와 마곡사를 동시에 방문한 소감으로는 그 말을 바꾸어야 할 듯 하군요, 갑사보다 마곡의 가을이 더 곱고 아름다웠는데 이것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취향 탓인지도 모릅니다 마곡사는 서기 643년 (백제 의자왕 3년)신라 고승 자장율사에 의하여 창건된 고찰로 대전 충남지역 70여 사찰을 관장하는 대본산이며 麻谷寺라는 절 이름은 신라고승 보철화상이 법문을 할 때 모인 대중이 삼밭의 삼대(麻)같이 많았다 하여 마곡사라는 이름을 지었다 합니다 보물 제 799호인 마곡사 5층석탑...고려 말기 원나라의 라마교의 영향을 받아 세워진 탑입니다 보.. 2015. 11. 6.
영흥도에서 물이 빠져나가 빈 해변은 어딘지 쓸쓸해 적나라하게 들어난 바위들 어쩐지 가려주고 싶네 여인의 들어난 다리를 덮어주고 싶은 마음같이, 걱정 마시라, 시간이 되면 밀물이 모든 것들을 덮어 주리 9월 어느날,이 날 따라 하늘도 바다도 더욱 푸르르군 2015. 10. 31.